[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선현문화나눔협회가 오는 2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홀에서 ‘제1회 선현문화나눔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문화소외계층 1,500여 명을 초청해 클래식, 뮤지컬, 대중음악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음악회는 지난해 티켓나눔기부를 펼쳐 문화소외계층에 문화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선현문화나눔협회가 주최한다.
이날 음악회에는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의 연주와 함께 바리톤 정경, 뮤지컬 배우 신영숙, JTBC ‘팬텀싱어’ 출신 듀에토(백인태·유슬기), 소유와 함께 부른 ‘썸’으로 스타덤에 오른 정기고가 출연한다. 또 동방신기 멤버 최강창민, 슈퍼주니어 멤버 최시원이 소속된 서울경찰홍보단이 무대에 오른다. 이들은 대중에게 친숙한 명곡을 포함해 뮤지컬 갈라까지 다채로운 레퍼토리로 무대를 달굴 예정이다.
선현문화나눔협회 측은 “소외계층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국민 누구나 문화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자리”라며 “제1회 선현문화나눔 음악회를 시작으로 보다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선현문화나눔협회는 지난해 설립돼 문화예술활동을 기반으로 하는 기부활동 확산에 힘을 쏟고 있다. 올해부터 신년음악회, 뮤지컬 등의 티켓을 대중과 나누는 문화기부활동을 통해 소외계층의 문화 격차를 없애는 데 노력할 예정이다.
고규대 (enter@edail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