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마’로 클래식 대중화 깃발을 들다! 성악가 ‘정경’
‘오페라마’는 드라마 외에도 연극, 무용, 뮤직비디오 등을 클래식 음악과 접목해 대중에게 클래식을 편안하게 접근시키고자하는 장르다. 만든 이는 한국의 성악가 ‘정경’.
지난 10월 뉴욕 카네기홀에서 클래식 가곡과 춤을 접목한 오페라마 독창회를 열어 화제를 모았던 주인공이다. 중,고교시절 열등생이었던 그는 어머니의 권유로 성악
을 시작했고, 오페라의 본토 이탈리아 유학까지 마쳤지만 늘 클래식음악이 소수의 잔치라는 의구심이 있었고 그 자괴감을 극복하기위해 오페라 아리아를 현대춤과 접
목한 드라마틱한 뮤직비디오, ‘La Danza’ 를 국내 최초로 제작한다. 이른바 ‘오페라마’의 출발이었다. 이후 그는 모차르트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카사노바! 바람둥이 사장님’을 비롯해 슈베르트, 베토벤의 일화와 사회적 이슈까지 기존 클래식과 창작곡에 담아서 새로운 음악극을 선보였다. 이런 오페라마 공연
은 올 초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극장에서 호평받을 정도로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최근 그는 ‘제주 해녀’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기원하며 창작곡 ‘제주 해녀, 바다를 담은 소녀’를 만들었고 이 음악을 발레와 접목해 미국 뉴욕 카네
기홀과 텍사스 트레드어웨이 홀을 거쳐 서울에서도 공연했다. 클래식 음악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있는 성악가 정경을 집중 취재했다.
<방송일자 >
12월 8일 02:10~03:00
12월 10일 03:10~03:55
12월 13일 13:20~14:00
MBC 문화사색
파리나 밀라노의 화려한 패션쇼 무대에 오르는 오뜨 뀌뜨르, 프레따 뽀르떼 등의 기성복도 옷이고,
동대문에서 팔리는 유명브랜드를 카피한 짝퉁도 옷이다. 동네 시장에서 아주머니가 입은 것도
옷이요, 무릎 나온 트레이닝복도 옷이다. 이렇게 ‘옷’이라는 단어 하나가 포괄하는 것은 너무나
광범위하다. ‘문화’라는 단어가 아우르는 분야는 말할 나위도 없을 것이다.
사람들은 옷을 입듯이 다양한 문화를 입고 즐기고 본다. 이제 문화 이야기가 시작된다.
<아트다큐 후아유>
대한민국 문화계를 이끌어 갈 차세대 기대주, 세계가 인정하는 젊은 거장 급의 유망 아티스트를
집중 취재하는 휴먼 다큐로 작품세계의 특징, 작품 탄생 과정, 성공과 실패의 인생사 등
아티스트의 내면과 외연을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